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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 문화 허브로 탈바꿈...복합시설 설계 착수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07:26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07:26

문화시설 부족 해소 위해 복합센터·도서관 동시 건립
올해 12월 설계 완료 목표...시민 문화 접근성 강화
공연장·오픈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문화, 예술,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조감도 선정작. 조감도의 중앙 주출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이 문화예술복합센터, 오른편이 공공도서관.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시설이 부족한 일직동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건립하여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인 일직동 528-1에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부지 내에서 건립되기 때문에 공간, 동선, 입면 디자인 등이 통합 설계될 계획이다.

또한, 부지 내 공원과의 조화를 통해 문화, 예술, 교육뿐 아니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14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 ▲청년 문화예술 창작 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3층은 문화체험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지상 4층은 청년 전용 문화예술 창작 공간으로 마련하여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4139㎡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어린이열람실 ▲북카페 ▲각종 체험실 ▲종합 자료실 등을 포함한다.

지상 1층 어린이열람실은 야외 공원과 연결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실이 위치할 계획이다.

3층에는 종합 자료실이 들어서며, 지상 4층에는 강당과 동아리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내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 및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가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 용역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향후 보고회를 통해 건축 면적, 공간 구성 등을 구체화하고 오는 12월에는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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