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박주민·김윤...의료진 격려차 26일 방문
김윤 위원 "소아 의료환경 개선 위해 정책적 지원 힘쓸 것"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최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윤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6일 이뤄진 방문은 연휴 기간에도 의료공백 없이 운영되는 소아 진료체계을 살피고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진=우리아이들병원] (왼쪽 네번째부터) 김윤 국회 보건복지위원,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
우리아이들병원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설 당일을 포함하여 명절 연휴에도 진료를 유지했다.
병원 측은 "연휴 기간에도 매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포함한 약 40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출근하여 헌신적으로 근무하며 하루 평균 600~7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지역 소아지역협력 네트워크의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과 '발열 클리닉' 정책을 충실히 수행하며 소아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주민 위원장 일행은 병원을 방문해 정성관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행정실장, 길현수 행정부장, 이승은 간호부장의 안내로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병원의 역할과 소아 진료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설 연휴에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아 진료 체계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위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아 환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이 헌신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아 의료 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연휴 기간에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직접 방문해 주신 것은 국회 차원에서 처음 있는 일로, 그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저희 병원은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것이다.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정현 병원장도 "연휴 기간에도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