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Z 워너비'로 거듭난 '원영적 사고' 아이브 장원영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2:00

읽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유퀴즈'에서 '냉터뷰'까지, 출연 프로그램마다 화제
장원영의 어록 추가..."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

[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MZ 워너비'다운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는 멤버 장원영의 독보적인 영향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MZ의 워너비'가 돤 장원영.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24 oks34@newspim.com

◆ 한계 없는 파급력 '눈길'... 떴다 하면 터지는 '화제성 치트키'

장원영은 지난 15일 안유진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16일 유튜브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이하 '냉터뷰')에 단독 출연해 '화제성 치트키'로 활약했다.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의 시작을 알린 '유퀴즈'에서 장원영은 만 스무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숙한 가치관과 진솔한 토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장원영은 '냉터뷰'를 통해 사랑스러운 공주 비주얼과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장원영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꽉 채워진 1시간 7분가량의 영상은 '냉터뷰' 사상 가장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지 약 26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 19일 기준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랭크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 출연한 장원영. [사진 = 방송화면 갈무리] 2025.01.24 oks34@newspim.com

◆ 제2의 '럭키비키'...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

2024년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원영은 지난 15일 '유퀴즈'를 통해 또 하나의 어록을 남겼다. 바로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다. 장원영은 방송을 통해 "행복이 가장 중요한데, 타의에 의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고민이다. 거기서 찾은 해결책은 '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며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다"라며 "저에 대해 극히 일부만 아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에게는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

내가 진짜 잘못한 부분은 받아들여서 고쳐나가고, 큰 시련이 닥칠 때는 이걸 꿋꿋하게 잘 뛰어넘어서 다음 스텝을 가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걸 가슴에 지니고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의 인생도 임하고 있다. 보상이 없더라도 이렇게 믿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 장원영이 읽으면, 베스트셀러가 된다

장원영의 파급력은 서점가로까지 이어진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장원영은 '유퀴즈'와 '냉터뷰'를 통해 '초역 부처의 말'이라는 책을 언급했다. 장원영은 책에 대해 설명하며 장원영은 책에 대해 설명하며 "힘들 때 읽으면 위로가 되고, 도움이 돼서 좋아한다"고 말했고, 해당 도서는 곧바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 사이트의 실시간 베스트셀러를 모두 점령했다. 특히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베스트에서 해당 도서는 '유퀴즈' 방영 이후 무려 697계단을 상승해 1월 15일 자 18위를 기록했고, 18일 자 1위에 오르며 도합 714계단을 상승시키는 위력을 떨쳤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한 장원영. [사진 =  영상 갈무리] 2025.01.24 oks34@newspim.com

장원영의 이러한 파급력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장원영이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얘기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 역시 당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언급만 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남다른 파급력. 이는 아름다운 외면은 물론, 단단한 내면까지 닮고 싶게 만드는 장원영이기에 불러올 수 있는 현상이다. 이제 진정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장원영의 추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무대를 펼쳤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