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단계 성과, 209건 기술이전·76개 창업
바이오헬스 임상현장 연계로 기업 맞춤형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강소특구 통합 성과보고회 [사진=경남도] 2023.11.02 |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발굴, 창업, 사업화,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소특구 2단계 사업은 백병원 의료 현장의 아이디어와 특허를 기반으로 전자약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하며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지원 및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들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2019년 강소특구로 지정된 김해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및 창업 성과를 거두었다. 1단계 사업에서 209건의 기술이전·출자, 76개의 기술 창업을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사업은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