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순환보직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력 부족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창원시의회_전경 [사진=창원시의회] 2025.01.20 |
이번 순환보직은 인사발령 뿐만 아니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적절성을 점검하며, 개선 요인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3~15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6급 이상 관리자와 7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급별 문항을 달리하여 익명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실시한 인사와 업무분장의 적절성에 대해 관리자 92%, 실무자 94%가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6개월 주기 순환 보직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77%, 실무자의 38%가 긍정 평가, 의견이 갈렸다.
손태화 의장은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강하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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