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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기업문화리더십센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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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속, 임종룡 회장과 계열사 대표 분기에 한번 개선 회의
지난해 전 그룹사 별 기업문화 진단, 상반기 중간 점검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손태승 전 회장 시기 불법대출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금융지주는 과거의 잘못된 기업문화를 바꾸는 수단으로 임종룡 회장의 '기업문화혁신'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강력한 쇄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우리은행장으로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임명했다. 우리은행 민영화 이후 역대 은행장 중 가장 젊은 정 행장의 임명은 세대교체를 강조한 인사로 평가됐다.

[사진=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인사에도 쇄신이 강조됐다. 지난해 말 통상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이 맡던 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롯데카드 고문을 임명했고, 우리금융 계열사 최초의 여성 CEO로 우리신용정보 대표에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사보호그룹장을 발탁했다.

2025년에도 우리은행의 쇄신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임종룡 회장 직속인 기업문화리더십센터가 있다.

기업문화혁신TF의 활동을 바탕으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들은 분기당 한번 기업문화혁신협의회를 열고 기업 문화 개선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문화혁신TF에서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기업문화 진단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TF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파일럿 진단을 진행했고, 2024년 3월~5월에는 전 그룹사 별 진단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 발굴을 2024년 7~8월에 진행했고, 지난해 9월 이후에는 개선 과제 개선을 실행하고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 점검도 진행한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안된 개선 과제에 대한 중간 점검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진행된 기업 문화 진단 프로세스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일회성이 아니라 그룹 내의 잘못된 관행을 꾸준히 진단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핌DB]

우리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소통의 기업 문화 △투명·공정한 인사 제도 △칭찬과 감사의 문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 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매월 자회사 직원 10여명과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2023년에 11회, 2024년에 11회의 티타임이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 69건이 반영됐다.

기업문화 혁신 의지 및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타운홀미팅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으로 2023년에는 7회의 행사가 있었고, 2024년에도 6회를 열어 시너지 확대 및 윤리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임직원과 CEO 간 핫라인을 통해 소통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는 CEO가 직접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52건의 건의사항이 운영되고 있다.

투명한 인사 제도를 통해 신인사평가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 제도 변화를 통해 의식 및 행동 전환을 위한 것으로 기존이 경력 평가를 폐지하고 역량 평가로 대체했으며, 다면평가를 부분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도 신인사평가제도 도입을 계기로 공개하기로 했으며, 코칭과 이의신청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칭찬과 감사의 문화와 관련해서는 '땡큐토큰'을 신설해 전그룹사에 칭찬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땡큐토큰은 FIS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앱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토큰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11월 말 기준 1만6031명이 이용했고, 칭찬건수만 96만5604건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이같은 혁신의 움직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문화리더십센터가 그룹 경영진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도 담당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의 강도 높은 기업 문화 혁신이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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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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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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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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