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제공=우리은행]2025.01.07 dedanhi@newspim.com |
이 서비스는 은행권에서 최초로 핀테크 기업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부모 고객들은 토스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용돈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자녀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을 통해 송금이나 출금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 제휴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제휴를 통해 자녀 계좌 개설, 용돈 송금, 송금 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하여 3월 말까지 자녀 계좌 개설 시 부모에게는 1만원, 자녀에게는 5000원의 토스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의 용돈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틴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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