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집중호우 폐쇄 1년6개월여만...수해복구 완료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의 명품 트레킹 코스인 '봉화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인 '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 구간이 재개통됐다.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페쇄된지 1년6개월여 만이다.
2023년 집중호우로 폐쇄됐던 '봉화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인 '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 구간이 수해복구를 완료하고 재개통됐다.[사진=봉화군]2025.01.09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은 이 기간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침수된 구간 배수로 정비, 계곡부 소규모 교량 설치 등으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강했다.
낙동정맥은 태백시 구봉산에서 부산시 몰운대까지 총 370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봉화구간은 2013년에 석포면 석개재에서 시작해 승부역과 분천역을 지나 영양군 경계까지 총 70km를 조성했다.
숲길 트래커들은 봉화구간 전체 3개 노선 중 배바위고개, 비동마을, 분천산타마을을 지나는 2구간의 숲길을 최고의 명품 숲길로 친다.
트레킹 내내 봉화의 울창한 산림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낙동정맥트레일을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숲길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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