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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 결과 나와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0:17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0:17

등급별로 A1은 21명, A2는 36명, B1은 32명, B2는 47명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고 6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경정 선수는 총 146명, 그중 남자 선수는 116명, 여자 선수는 30명이다. 이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평균 득점순으로 A등급(A1, A2), B등급(B1, B2)으로 나뉜다.

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등급별로 A1은 21명, A2는 36명, B1은 32명, B2는 47명이다. 또 등급에 따라 출전하는 경주 수가 달라지는데, 반기별로 A1은 40경주, A2는 38경주, B1은 36경주, B2는 34경주를 출전하게 된다.

◆ 수성은 도전보다 어렵다. 21명 중 10명 A1 등급 유지

최고에 도전하는 것보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 경정도 마찬가지인데 A1 등급에 해당하는 21명 중에서 절반이 안되는 수준인 10명이 A1 등급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백전노장 김민천(2기, A1)이다. 김민천은 지난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경정을 동시 우승이라는 경정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 개인 통산 39승(2013년)이 한 해 최다승 기록이었는데 지난해에는 45승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여기에 최초로 한 해 50승 대기록을 세운 심상철(7기)과 김민준(13기)도 A1 등급을 유지했다.

심상철은 지난해 4월 대상 경정 우승과 이사장배 왕중왕전 준우승,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준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에 성공하며 '경륜이 임채빈이라면 경정은 심상철이다.'라는 말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다승왕은 심상철에게 밀렸지만 한국 경정 최초로 한 해 50승을 넘긴 김민준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한국 경정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더욱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1 등급으로 승급한 선수는 총 11명이다. 우선 김민길(8기)은 지난해 34승으로 본인의 최다승 기록인 2023년 25승을 부쩍 뛰어넘었다. 김민길이 이렇게 선전한 이유는 안정적인 출발과 1턴 전개를 꼽을 수 있다. 24년 상반기 출발 위반으로 B2 등급을 받았다가 올해 제자리를 찾아온 주은석(5기), 김완석(10기), 김응선(11기) 등도 안정적인 출발에 강점이 있어 올해 상반기 선전이 기대된다.

◆ A2 등급은 23명 등급 유지, 13명이 새 얼굴

A1 등급에 이어 상위 등급이라 할 수 있는 A2 등급 중에서는 여자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이지은(14기)은 지난해 경기력이 상당히 준수했다. 평균 출발 시간 0.25초를 기록했고, 1~3코스를 배정받으면 승률 25%, 연대율 50%, 삼연대율은 68%를 기록할 정도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로 성장했다.

다음은 손지영(6기)이다. 예전의 화려한 기량에는 아직은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점차 기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설희(3기)도 마찬가지로 중간 코스 이내에서 승률 25%, 연대율 35.8%, 삼연대율 52%를 기록하며 B2 등급에서 A2 등급으로 승급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임태경(10기)은 2015년 25승으로 최고의 실력을 보였지만, 점차 경기력이 하락해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6승으로 아직 승률은 저조하지만, 중간 코스 이내를 배정받으면 제 몫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산 97승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무난히 100승 고지를 달성할 전망이다.

◆ 사전출발 위반으로 33명이 B2로 시작, 4명은 주선보류 소멸 혜택

지난해 하반기 33명이 사전출발 위반을 범해 B2 등급으로 25년 상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창규, 이태희, 장영태(이상 1기), 김효년(2기), 박정아(3기), 박종덕, 최영재(이상 5기), 안지민(6기), 정주현(8기), 서휘(11기), 박원규(14기)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기에 빠른 시간에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평균 득점 하위 7%인 8명의 선수는 주선보류 명단에 올랐고, 이 중 2명의 선수가 주선보류 누적 3회를 기록해 은퇴해야만 했다. 반면에 주선보류가 벌이라면 상은 주선보류 소멸제도다. 6반기(3년) 중에서 4반기 이상 A등급을 획득하거나, 300경주 이상 출발 위반이 없는 경우 주선 보류가 소멸되는데, 이태희(1기, B2), 최영재(5기, B2), 류해광(7기, A2), 정경호(7기, A2)가 그 수혜자가 되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전문위원은 "이번에 등급이 변동된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강급한 선수 중에서 사전출발로 강급된 선수들은 기존 강자들이 꽤 있어 이 선수들은 빠르게 특별 승급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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