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상상인그룹은 유휴휠체어 25대를 리사이클링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유휴 휠체어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휠체어가 아이 신체적 성장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못할 경우 유휴휠체어를 반납 받아 수리와 세척 과정 등을 거쳐 필요한 곳에 휠체어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아동∙청소년은 약 3750명이다.
상상인그룹은 리사이클링한 유휴휠체어 25대 가운데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경기도주간이용시설협회에 각각 5대씩, 사회복지시설인 양지의 집과 엘리엘동산에 각각 4대씩, 개인에 7대를 전달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유휴 휠체어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장애 아동∙청소년 이동권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더해 자원 재사용이라는 환경 보호 의미가 더해져 뜻깊다"며 "다회용품 사용 장려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상상인그룹은 유휴휠체어 25대를 리사이클링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유휴 휠체어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상상인그룹] 2024.12.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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