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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UN산하 국제기구(IGO) 자금 투자사 등 167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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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자 배정 투자 유치로 재무 안정성 확보
미국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투자 유치도 순항 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167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유상증자에는 Chiron Global Group 법인 145억원과 개인이 약 22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6,550,707주로 총 규모 약 167억원 규모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2545원으로 기준주가인 2823원에서 10% 할인이 적용됐다.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3일이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이번에 3자배정으로 들어오는 법인인 Chiron Global Group는 UN 산하 IGO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자본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는 회사이다. IGO란 2개 이상의 국가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신의를 바탕으로 협력하기 위해 만든 정부간 국제기관 조직으로 UN, WHO, Unicef 등이 이에 포함되며, Chiron Global Group은 지속 가능하면서 사회적 공헌 혹은 인류에 공헌하는 프로젝트들에 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사진=카이노스메드]

Chiron사의 투자 집행이사인 Klaus Selinger 와 Clive Alan Cromack는 "헬스케어 및 웰니스 산업 내에서 미충족된 의학적 가치에 포커스를 둔 Medical Platform Project 기준에 부합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한 비즈니스적 가치와 향후 독보적인 전망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그들이 추구하는 통합 의료 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전했다.

Chiron Global Group은 이번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카이노스메드의 주식 약 20.2%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이들은 경영참여 보다는 단순 투자의 목적으로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 동안 자본 시장에서 우려했던 재무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며 "그동안 재무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적·기술적 가치가 저평가 되었으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이노스메드는 다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기업설명회를 통해 MSA(다계통 위축증)에 대한 임상2상의 이중맹검 해제 후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다국적 회사들도 계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는 파킨슨질환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카이노스메드가 확인한 MSA 질환에서의 KM-819의 치료효과는 MSA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파킨슨 치료 약물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이 접근하고 있는 알파시누클레인 병인 단백질의 억제를 직접 타겟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개발사들이 최근에 모두 임상시험을 실패하여 다른 접근으로의 약물에 대한 제약사들의 니즈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노스메드 이기섭 대표이사는 "KM-819의 유효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잠재된 시장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내년 미국 바이오벤처 및 VC들과의 추가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초석이 되어 단단한 협상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자 유치 활동에 성과를 기대해도 좋으며, 긍정적인 결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이번 성과를 필두로 책임 및 신뢰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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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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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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