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통제·인명·재산피해 없어...여객선 통제
기상청, 19일까지 30cm 추가 폭설 예고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낮 12시 기준 누적 적셜량은 32.3cm로 관측됐다.
현재까지 폭설에 따른 도로통제나 인명,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울릉·독도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재대본 '2단계'로 격상하고 시가지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릉군] 2024.12.18 nulcheon@newspim.com |
다만 일부 시내버스 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여객선은 통제됐다.
18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울릉·독도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재대본 '2단계'로 격상하고 시가지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릉군]2024.12.18 nulcheon@newspim.com |
폭설이 예고되자 울릉군은 18일 오전 3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울릉읍 사동-저동 구간, 일주도로 등 주요 도로에 제설차량 4대와 소형제설차 2대, 살수차 1대 등 제설장비를 집중하고 제설과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19일까지 10~3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고했다.
울릉군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18일 낮 12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로 하향됐다.
또 현재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