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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등 한류 얼마나 지속될 지 의문…성장위한 정책 전환 필요"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2:28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2:28

문체부 '2025 미래전망대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팝, K콘텐츠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K팝 공연장 설립과 K콘텐츠의 다양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는 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O)국제정책대학원이 주관한 '2025 미래전망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통일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등 26개 연구기관의 기관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문체부와 경사연은 지난 11월 4일,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정책 수립'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실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국외 문화홍보 총괄 기관으로서 학‧연과 협업해 분야별 국제 동향을 연구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미래전망대회'에서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을 주제 발제자로 나선 홍석경 서울대 교수 2024.12.18 alice09@newspim.com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을 조망했다. 'BTS 길 위에서'의 저자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는 한류를 통해 드러나는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기대를 생각해 보고, 한류를 경제나 외교가 아닌 '문화'로 접근할 때, 문화정책이 어떤 장‧단기적 목표를 지녀야 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홍석경 교수는 "한류는 중국 미디어가 붙인 이름으로,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얻는 인기현상의 총칭"이라며 "한류는 전파현상이 아닌 수용현상"이라며 "한류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으로는 ▲경제 패러다임 ▲정치·외교 패러다임 ▲문화 패러다임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 패러다임이라는 것이 항상 BTS 새 앨범이 빌보드 1위를 했다고 하면 '몇 조원 효과'라는 말이 나온다. 이것들이 경제 패러다임을 강화해 왔다. 문화산업의 발전은 국가 이미지, 소프트파워 제고의 효과를 창출한다. 즉, 정치·외교 패러다임은 경제 패러다임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가 자발적 수용의 논리라고 하면 전 세계 팬들이 왜 K팝에 열광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류는 디지털 문화, 팬덤 문화, 참여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팬덤 문화가 하루 이틀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1990년대 생겨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미디어문화를 통해 형성된 K담론은 세계를 수용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과 팀으로서의 성공이라는 '스토리'가 있다. K팝은 새로운 대중문화를 생산하고 전파하고 소비하는 시스템이다. K팝 시스템을 통해 현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지만 사람이 다르다. 그래서 아직까지 여전히 K팝은 한국에서 만드는 것이 유일하다. 또한 한류는 여성이 주체이다. 한류 팬덤은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인종에 대한 개방성이 있다. 또 팬덤의 참여 문화는 정치적 참여를 포함해 팬덤학습을 통한 직접적 행동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2025 미래전망대회'에서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을 주제 발제자로 나선 정우성 TAKE2 부대표 2024.12.18 alice09@newspim.com

그는 "한류는 디지털문화와 세계화 맥락 속 역사적인 수용현상이며, 밑으로부터의 대안적인 세계화 현상이다. 또 한국인이 세계인이 공감·관여하는 보편적 메시지의 발화자로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노력의 결과로 도달한 실력과 디짙러 문화의 강자로서 지닌 매력으로 보편적인 공감능력을 획득한다"라며 "한국은 세계 대부분 국가와 식민, 전쟁, 가난, 개도국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런 흔적이 녹아있는 한국 대중문화는 높은 수준의 창의성, 기대치의 대상이 된다. 특히 한국은 하드파워 행사 위험이 없다. 이는 선진국에는 대안적 세계관과 가치, 개도국에게는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정리했다.

홍 교수는 단기적으로 한국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공연장' 설립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 본국에서 한국 K팝 그룹들이 공연을 못 한다. 또 해외에서 한국 공연을 오고 싶어하는데 공연할 곳이 없다. 이거는 정말 창피한 일이고, 이와 관련된 문화 정책이 너무 단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장기적으로 가야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류는 우리에게 기회이다. 미래의 국민을 넓히기 위해, 확보하기 위해 선택권을 우리에게 주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정우성 미디어그룹 TAKE2 부대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팬트하우스' 등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드라마를 총괄 마케팅한 경험을 토대로, K드라마를 통한 한류 산업의 현재와 과제를 이야기했다.

정 부대표는 "너무나 많은 한국 드라마, 영화, 한국 영상산업이 상당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도부터 한류 드라마에 기업들의 제품을 간접광고(PPL)를 해서 해외로 송출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을 정부에서 진행 중이다. 1년에 120개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미래전망대회' 첫 번째 세션 질의응답에 참석한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과 홍석경 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 정우성 TAKE2 부대표(왼쪽부터) 2024.12.18 alice09@newspim.com

이어 "해외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한국 드라마는 높은 제작 수준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한국 문화의 핵심 경쟁력인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PPL 제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K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부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중요성에 대해 "한류 세계 시장 개척은 이미 시작됐다. 문화 전파는 상품 전화와 일치하고, 한류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강소기업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한류가 도대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이다. 한류는 개인적으로 영상산업에 한정지어 위기라고 생각한다. 많은 글로벌 OTT가 많은 비용으로 인해 한국 제작을 많이 줄이면서 콘텐츠가 줄어들고 있다. 한류는 지금이 정점이라고 본다. 배우들은 글로벌 OTT에 출연하고 싶어 하는데 한국 콘텐츠 제작을 줄이고 있다. 또 방송사에서도 배우 섭외가 힘들고, 투자가 어려워 제작이 수월해지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 부대표는 "한류의 중요한 부분은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다양하게 등장하기 못하고 있다.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다양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영상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우석 부대표는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살리기 위해 정부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고, 통합 IP 비즈니스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하고, 한류 성장을 위한 거시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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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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