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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 셀럽에 길을 묻다] ② 가수 조영남 "시인 이상 책 쓰다가 뇌경색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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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편에서 계속)- 사실 쇼펜하우어도 그랬지만, 형도 인생에서 많은 위기를 겪으셨잖아요. 그렇죠. 평탄하게 잘나가시다가도 어느 날 덜컹하고 수렁에 빠지시기도 하고, 몇 년 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칩거하시기도 하고.
조영남: 몇 번 그랬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조영남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삶을 돌이켜 보면서 인생 철학에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4.12.18 oks34@newspim.com

- 수많은 재산을 그림 값 물어주시느라 쓰고. 뜻하지 않게 삶의 그런 위기들이 있었는데 그런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그게 참 궁금하더라고요.
조영남: 일본 관련 책을 써서 한 2년 동안 유배당했어요. 근데 제가 2년 동안 유배당했지만 20년 이상 찬사를 받아왔잖아요. 근데 2년 유배당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 안 되죠.
-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조영남: 60년을 이 나라에서 편하게 살았는데 6년 재판받은 걸 투덜대면 남자스럽지 않고.
- 그러니까 저는 뭐 그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찌 됐든 6년간의 재판을 거쳐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정을 받으셨는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씀을 드렸죠. 그랬는데 '치사하게 그런 거를 청구하냐' 이렇게 말씀하셨던 걸로….
조영남: 이슈가 되게 하지 말자. 그냥 조용히. 내가 6년 동안 돈은 못 벌었지만 그림 많이 그렸으니까. 그림 파는 걸로 어떻게 퉁 쳐보자. 이 나라가 저한테 참 좋은 나라예요.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지만 기가 막힌 나라예요. 그냥 미술을 좋아한 미술 애호가였던 일반 가수 하나를 6년 동안 국비를 들여서, 국세를 들여서 화가로 완전히 올려줬어요. 이 나라가 '너 화가 해라'.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화가 노릇하는 거예요.

◆ 많은 선생들의 관심 덕분에 세상을 배웠다

- 그 좋은 나라에 사시면서 주변의 분 혹은 위에 선배 분들 중에서 영향을 줬거나 아니면 아 그분들 덕분에 내가 오늘날까지 잘 살아왔다고 얘기할 수 있는 분들이 좀 있을까요?
조영남: 김동길 교수, 이어령 교수가 먼저 생각나요. 우리 시대가 굉장히 좋은 시대예요. 김수환 추기경님, 성공회 김성수 대주교, 강원룡, 김장환, 한경직 목사님. 그분들과 다 가깝게 지냈어요.
- 강원룡 목사님은 형을 아들처럼 생각하셨다고. 김장환 목사님은 제자처럼 생각하시고. 젊은 시절에 '한국 청년이 본 예수' 같은 책을 쓰시고, 종교에 심취하신 게 그런 분들 영향이 있었군요.
조영남: 김장환 목사님이 저를 목사 시키려고 신학대학교에 보냈죠.
- 지금의 조영남은 종교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조영남: 제가 졸업하는 날 목사 안 될 놈 손들라고 해서 저 하나 손 들었어요. 목사를 안 하겠다고 한 거죠. 안 하니까 선생님이 묻더라고요. 넌 5년 동안 와서 공부했는데 왜 목사를 안 하냐고. 그래서 말했지. 저는 목사 할 체질이 아닙니다. 조용해졌어. 저는 설교하다가 저쪽에서 젊고 예쁜 여자가 들어오면 설교하는 거 다 잊어버리고, 저 여자가 누군가 생각에 빠져버릴 것 같다. 목사 체질이 아닙니다 하고 나왔죠.
- 그렇다고 신앙을 포기하신 건 아니잖아요?
조영남: 그렇죠. 그거하고는 다르죠. 목사직을 포기한 거죠.
- 그럼 지금도 여전히 기독교적인 신앙을 베이스로 갖고 계신가요?
조영남: 오늘 인터뷰한 게 결과가 형편없으면 시골 교회 하나 만들어서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어떤 신앙적인 측면에서는 기독교이고, 모태 신앙이죠.

- 조영남에 대해서 이런저런 사건 때마다 안티들이 많이 생겼단 말이에요.
조영남: 안티가 10명이라면 지지하는 사람도 10명 있어요.
- 네. 대중들을 상대로 한 엔터테이너들은 안티에 대해서 늘 신경을 쓰는데 선생님은 그 안티들을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조영남: 내가 유명하니까 안티가 있는 거지. 내가 이름이 없거나 아무것도 안 하면 안티도 없어요. 안티가 있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그걸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없으면 조영남이 아무것도 아니죠.
- 어찌 됐든 간에 그 안티들의 비판적인 시각을 보면 기본적으로 여자친구라는 게 애인을 여러 명 두는 걸로 오해를 하는 식이죠.
조영남: 스킨십도 하고 그런 관계를 상상해요. 이제 점점 아실 거예요. 내가 하도 얘기를 많이 해서. 그게 아니라는 걸.
- 그리고 여전히 무명 화가를 고용해서 그 사람한테 그림 그리게 하고, 형님이 사인만 한 걸로 돼 있어요.
조영남: 다 그렇게 알아요. 지금은 그렇게 안 해.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조영남은 다양한 글쓰기와 그림그리기, 노래하기는 세상과의소통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4.12.18 oks34@newspim.com

◆ 요즘 젊은 청년들이 총체적으로 우리보다 낫다

-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조영남: 중계로 다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 대한민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는데 글을 쓰시는 작가로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조영남: 아주 탁월한 실력에 남다른 면이 있지요. 저는 박완서를 좋아하거든요. 박완서나 박경리 전 세대 소설가하고 달리 요즘 트렌드에 맞게 소설을 잘 쓰신 것 같아요.
- 형님은 시인 이상에 대한 평전도 쓰시고. 평전이라기보다는 해설서를 쓰셨죠?
조영남: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이상을 좋아했는데. 왜 좋아했느냐 하면 그 소설 '날개', '봉별기' 수필 '권태' 이런 거는 쉽게 천하의 명문으로 잘 읽혀요. 그 소설만 보면 노벨문학상 타야 해요. 그런데 시는 전혀 알아먹지 못하게 이상해. 너무 난해해서. 모두들 국문학계에서 가장 관심 있게 공부하는 게 이상이에요. 그런데 이상의 시를 해설한 작가가 하나도 없어. 본격적으로 해석해서 책을 쓴 거죠. 내 머리에 신이 계신가 보다 할 정도로. 열몇 편 되는 시를 해석해놨죠.
- 그러니까 참 특이한 책을 내신 거예요. 제가 읽은 기억으로는 이상의 작품에 대해서 상당 부분 이해를 갖고 쓰셨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난해한 시를 이해하실 경지에까지 가시려면 열심히 공부를 하셨을 텐데 이게 꽤 오랜 시간 걸쳐서.
조영남: 열심히 공부하다가 처음으로 미세한 뇌경색 걸린 거죠. 이상 책 때문에 그랬어요.

- 젊은 친구들한테 특히 MZ들한테 얘기해주실 말이 있으신지?
조영남: 저는요. 젊음과 늙음 나누는 거 이거 참 굉장히 싫어합니다. 젊음하고 늙음하고 차이가 없어요. 늙는다는 건 본인이 의식하는 건데. 5살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커 왔는데. 그래서 나는 다섯 살 하고도 얘기해도 되고 100살 먹은 김형석 교수들하고 얘기할 수도 있고.
- 그냥 아들이나 아니면 딸한테 얘기하듯이 친구처럼 얘기하듯이 내가 살아보니까 이렇더라 얘기해 주세요.
조영남: 딸이 나보다 더 잘 사는 것 같아요.
- 그래요? 어떤 면에서 잘 사는 것 같습니까?
조영남: 총체적인 면에서.
오광수: 하여튼 오늘 긴 시간 동안 너무 즐거운 얘기들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남: 끝난 거예요? 이렇게 끝나요?
- 네.
조영남: 만세 한번 부를까요? 만세. 자, 수고하셨습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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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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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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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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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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