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발표
밥퍼사업 등 충북 주요 정책 만족도 높아
도민 긍정평가 상승...도지사 지지도 견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정당 지표 상대지수 6위, 충북 주민 생활 만족도는 4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11월에 106.1점으로 상승해, 9위를 유지하던 지난 9월 이후 10위를 유지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6위로 올라섰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
이는 9월 89.4점, 10월 96.2점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 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100을 넘는 경우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음을 나타낸다.
충북 주민 생활 만족도 또한 긍정 지수가 전월 대비 5.1% 상승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이는 8월 48.6%, 9월 52.1%, 10월 58.7%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이다.
반면 부정 지수는 8월 44.0%에서 11월 31.4%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충북도의 밥퍼 사업, 도시 농부·근로자 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사업 등의 성과에 주민들의 긍정적인 체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를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 걸기(RDD) 자동 응답 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