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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에 탄핵 정국...재계 "내년 경영계획 새로 짜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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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비상 대기...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 골든타임 놓칠라"
내년 투자계획 '시계 제로'..."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 5일까지만 해도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부결에 무게가 실렸지만, 한동훈 대표가 이날 사실상 탄핵에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도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향후 정국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그룹들은 내년도 사업 계획 전면 수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정국 비상 대기...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 골든타임 놓칠라"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해 비상 대기 태세에 나섰다. 내년 1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관세 폭탄' 예고 등 대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환율에 민감한 기업들의 경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민주노총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만큼 노조의 동향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내란 동조/헌법 유린 국민의힘 규탄 및 탄핵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이미 현대차 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부분파업에 나선 상태다. 노조는 "위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국민을 상대로 한 선전포고이기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정권의 독재를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업계는 당초 이달 중 정부 차원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나 지원책 발표를 기대했으나 '올 스톱' 상태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들은 장기 불황에 수천억 원대의 적자를 내며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정부차원의 구조조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석유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공장 매각과 국내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임시 조치에 나섰지만 업계와 정부차원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며 "탄핵 정국 돌입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나 정부 차원의 대책은 사실상 '올 스톱' 된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투자계획 '시계 제로'..."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

일부 기업들은 내년도 투자 및 사업계획 재조정에도 나선 상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500대 기업 투자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0%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56.6%)거나 투자계획이 없다(11.4%)고 응답했다.

투자계획이 미정인 기업(56.6%)들은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 ▲조직개편·인사이동(37.7%)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 우선(27.5%) ▲내년 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20.3%) 등을 꼽았다.

한경협은 "투자 '양적'인 면에서 내년도 투자를 늘리지 않겠다는 기업이 대부분(87.2%)이고, '질적' 측면에서도 소극적인 유지·보수를 택한 기업이 다수(77.8%)"라며 내년도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이어 한국 대통령에 대한 계엄 및 탄핵 리스크로 내년 경영 전망이 시계 제로 상태"라며 "투자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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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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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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