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개발과 스마트시티에서의 리더십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신창호 전 시 디지털경제실장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임명식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시청에서 진행되며, 신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부산시] 2024.12.05 |
신창호 사장은 1994년 제37기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30여 년간 지역 행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공공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의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으며, 시의회 인사청문특위에서 적격 의견을 받았다.
신 사장은 동부산관광단지 추진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이끈 경험이 있어, 가덕도신공항 복합도시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사장은 임명에 앞서 "부산의 도시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부산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신임 사장은 공공개발과 디지털경제·스마트기술과 함께 도시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분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적임자이다"라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