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 행정 수요 대처
주민 만족도 증대·생활 편의성 향상 기대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2025년 1월 1일부터 녹산동을 녹산동과 신호동으로 분리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녹산동을 2개 행정동으로 분동한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2.02.18 |
이 결정은 제250회 강서구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강서구는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행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의 넓은 행정동을 분리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동 후 녹산동은 8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신호동은 법정동과 행정동 명칭을 유지한다.
신호동 주민들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생활 속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제 인감도장 변경 등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주거지 인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분동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분동 준비를 철저히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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