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기 침체 극복 18조4000억원 금융 지원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 확대 통한 산업 특화 전략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지난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하근철 BNK경영연구원장(왼쪽 세 번째)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NK금융그룹] 2024.12.04 |
이 상은 경영혁신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다.
BNK금융그룹은 부·울·경 지역의 경기 침체에 대응하여,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 확대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화폐 기반의 부산시민플랫폼 구축 ▲기후테크기업 지원 상품 개발 ▲녹색채권 발행 ▲ESG 무료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 중이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BNK캐피탈은 해외 현지법인을 은행업으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강종훈 경영전략부문장은 수상에 대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 노력의 긍정적 평가"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