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월 80회로 횟수 상향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여주시가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사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여주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사진=여주시] |
현재 여주시는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원(월 9회)의 무상교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2025년 1월부터 월 80회로 상향 조정해 지원을 강화한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여주시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카드를 이용하면 여주시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지역을 경유하는 111번과 37번 시내버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이었던만큼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권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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