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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몰고 온 밴드 바람... 인디밴드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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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심아일랜드, 로버스 등 밴드 두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최근 음악 시장에서 밴드 음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동안 록음악의 쇠퇴와 댄스음악과 힙합에 밀려 맥을 못 추던 밴드음악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이다. 특히 '데이식스'가 오버그라운드 시장을 휩쓸면서 개성 있는 인디밴드들도 덩달아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야심만만한 저력을 가진 인디밴드들이 전 세대의 음악에 비해 진일보한 목소리로 주류 시장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밴드 몽돌. [사진= 엠와이뮤직 제공] 2024.11.26 oks34@newspim.com

밴드 '몽돌'과 '심아일랜드'는 그 대표적인 예다. '몽돌'은 다양한 대회에서 주요 트로피를 휩쓸고 최근 'YD 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사각사각'이라는 싱글을 통해 현대 사회의 감성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줄어든 연필의 느낌과 추억을 그린 노래로 "일상 속 숨겨진 삶의 빛을 기꺼이 꺼내 노래하는 밴드"라고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몽돌'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멤버들로 구성된 5인조 남성 밴드다. 지난 10월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충남의 대표 뮤지션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심아일랜드 공연 포스터. [사진 = 디깅나우 제공] 2024.11.26 oks34@newspim.com

또한, '심아일랜드'는 첫 단독 공연을 30초 만에 매진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그들은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정을 다시 되찾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지었다.

5인조 밴드인 이들은 '디깅 나우: 심아일랜드 단독공연'이 매진된 데 힘입어 12월 5일 언플러그드 홍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2023년 11월 결성된 심아일랜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2024 인디스땅스' 우승을 통해 인디 음악신의 기대주로 자리매김 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밴드 로버스. [사진 = 래빗홀 제공] 2024.11.26 oks34@newspim.com

밴드 로버스(Rovers)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사운드인 신스팝(Synth-Pop)을 주요 장르로 삼아 연주 노래하는 록 밴드다. 2019년 결성된 이후 홍대 클럽 무대에서 라이브 활동을 해 왔다. 지난 10월 17일 4 곡이 담긴 첫 번째 EP ' The End Of The Confusion Is A New Start Line Again'을 공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밴드의 주축 멤버 김도연과 남기원의 음악 역량이 모아진 앨범이다. 이들은 펑키하면서도 그루브한 분위기의 노래로 표현된 개성이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데이식스, QWER, 루시, 쏜애플, 실리카겔 등 여러 밴드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던 2024년의 밴드 음악 전성시대를 지켜보며 자신들도 언젠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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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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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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