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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열 회장 "골프장 업계 위기, 타개 노력"...내년 예산은 47억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07:54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07: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5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0.6% 증가한 47억 1,160만원으로 승인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0일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과 함께 현안문제들을 논의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0일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

2024년 골프장 업계는 MZ세대 골퍼들의 이탈,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 심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골프장의 영업환경이 어려웠던 한해였기 때문에 이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총회에 회원사 골프장 경영인들의 참여도와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았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회원사 영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강화,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율 개선, 개별소비세 폐지 활동,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법령 개선에 주력하면서 골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골프장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에 힘을 집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창열 회장은 "내장객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골프장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기만 하고 있다"며 "골프장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협회 재적회원 211개사 중 총회에는 147개사 대표와 협회장에게 위임한 51개사를 포함해 모두 198개사가 참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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