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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최우수 혁신상 2관왕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9:37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09:3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경연대회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 기술들은 현장에도 적용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구성도. [자료=삼성물산]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Lifting Indicator For Excavator)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리한 양중 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험 경고 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피드백을 통해 운전원이 안전한 작업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 공법 적용을 통한 현장 고소 작업 안전 Risk 제거'기술은 벽체 타공 로봇을 활용, 고소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철골 작업 중 높은 위치에서의 구조체 체결 작업을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고, 작업 환경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확보 또한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3건의 스마트건설 기술 모두 실제 국내외 현장에서 적용 중"이라며 "반복 실증을 통해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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