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 교통장관에 숀 더피 지명...머스크 추천 불발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23: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23:51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보수 성향 폭스뉴스 진행자이기도 한 더피는 트럼프의 충성파로 분류된다.

더피 전 의원은 위스콘신주 지방 검사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을 지냈다. 친트럼프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계열 진행자가 차기 내각 장관 후보자로 낙점된 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에 이어 두 번째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 내정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피는 의회 재직 기간 금융서비스 위원회 등에서 주로 활동하며 교통 분야에서의 경력은 미미하지만, 트럼프 1기 시절 반이민 정책을 옹호하는 등 충성파 인사로 꼽힌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교통 기반시설 사업뿐 아니라 차량 안전과 우주 발사에 대한 책임도 맡는 교통부 장관은 정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규제 관련 권한을 가지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스페이스X에 대한 감독권을 가지는 연방항공청(FAA) 등을 이끌게 된다. 앞서 18일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정권 인수팀이 자율주행 규제 완화를 차기 정권 교통부의 최우선순위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에 테슬라의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우버 임원 출신 에밀 마이클을 교통부 장관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안이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폭스뉴스에서 전기 자동차를 깎아내렸던 더피 전 의원이 머스크와 불화를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