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아리팍' 내년 보유세 1400만원…올해보다 21%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공시가격, 시세 변동만 반영…집값 오른 만큼 보유세 늘어
강남권 아파트 20~30%대 상승 전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지만 서울 일부 지역은 보유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이 시세와 시세반영률을 곱한 값인데 시세반영률을 고정한다 해도 시세가 올랐다면 공시가격이 인상되고 세금도 오를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집값이 큰폭으로 오른 강남3구 등 주요 지역은 내년 보유세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세를 보였던 지방 아파트 소유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 집값이 오른 서울 일부 지역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11.19 yooksa@newspim.com

◆ 내년 공시가격, 시세 변동만 반영…집값 오른 만큼 보유세 늘어

국토교통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3년째 유지된다. 당초 로드맵 대로면 내년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78.4%, 표준주택 66.8%, 표준지 80.8%다. 하지만 시세반영률 동결이 결정되면서 기존 현실화율 대비 각각 9.4%포인트, 13.2%포인트, 15.3%포인트 낮아진다.

이에 따라 시세 6억원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로드맵 적용가(4억6100만원) 보다 4700만원 낮은 4억1400만원이 된다. 보유세도 50만원에서 47만6000원으로 줄어든다. 9억원 아파트는 내년 공시가격이 6억3200만원으로 로드맵 적용가(7억6800만원)보다 1억3600만원 낮아지며 보유세도 90만1000원에서 86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시세 12억원 아파트의 경우 로드맵 적용가(10억2400만원) 보다 1억8100만원 낮은 8억4300만원이 된다. 보유세는 160만6000원에서 136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시세 15억원 아파트는 내년 공시가격이 11억4600만원으로 로드맵 적용가(13억7000만원)보다 1억2400만원 낮아지며 보유세도 294만3000원에서 244만1000원으로 감소한다.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 되지만 내년 공시가격은 집값이 오른 만큼 오르게 된다. 즉 집값이 많이 오른 곳은 공시가격이 오르며 보유세도 큰 폭으로 뛸 수 있다. 정부도 시세반영률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지만 집값이 오른 만큼 공시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나 지난해보다 많은 폭으로 인상될 것이 전망된다. 

◆ 강남권 아파트 보유세 20~30%대 상승 전망

공시가격은 원칙적으로 시세에 시세반영률을 곱한 값이다. 시세반영률을 고정한다 해도 시세가 올랐다면 세금은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3구를 비롯해 올해 집값이 오른 곳은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3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인 서초구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의 내년 보유세 추정치는 1407만9739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납부 추정액(1160만8358원)보다 247만1381원(21.3%) 증가한 규모다. 올해 공시가격은 25억7500만원이었는데 9월 실거래 시세 44억원에 현실화율을 2024년 수준으로 적용할 경우 내년 공시가격은 30억6200만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의 경우 올해 958만8175원의 보유세를 냈지만 내년에는 1331만1446원(38.8%)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시가격은 23억7600만원이었는데 9월 실거래 시세 42억원에 현실화율을 2024년 수준으로 적용하면 내년 공시가격은 30억2400만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의 경우 올해 보유세 납부 추정액은 581만1854원인데 내년은 728만5058원으로 147만3203원(25.3%) 늘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527만4752원에서 628만5840원으로 101만1088원(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의 경우 올해 보유세 납부 추정액(239만3687원) 보다 35만8290원(15%) 늘어난 275만1977원을, 성동구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는 올해 276만5196원에서 26만2899원(9.5%) 늘어난 302만8095원의 보유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공시제도의 안정성 확보,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국민의 혼선과 불편 방지 등을 위해서는 2025년 공시를 위한 기존 현실화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며 "합리화 방안이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상정된 '부동산 공시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