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파리바게뜨, 예비 가맹점주 'AI 인터뷰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8:38

10월까지 시범 운영...11월부터 전면 도입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파리바게뜨는 예비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업 심의 절차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창업 상담 과정에서 브랜드의 업종 특성, 사업 철학 및 방향성 등과 예비 가맹점주의 적성이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SPC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이 과정에서 AI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시간을 단축시켜 예비 가맹점주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예비 가맹점주 대상의 'AI 인터뷰 시스템'은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하는 '역량검사', 대면 면접 방식을 대체하는 'AI 인터뷰' 총 2가지로 구성된다.

장소의 제한 없이 조용한 곳에서 어디서든 진행 가능하며 파리바게뜨 창업지원센터에서 발송한 링크 접속 후 절차에 따라 작성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제출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AI 인터뷰와 기존 대면 방식을 병행해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충분한 분석과 보완을 거친 후 11월부터는 AI인터뷰로 전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입된 예비 가맹점주 AI 인터뷰 시스템은 AI 기술 기업 '무하유'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이 AI 시스템은 '무하유'의 자연어 처리 기술, 음성 처리 기술, 비전 처리 기술이 반영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AI 인터뷰 시스템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에게는 심의에 참석하는 시간과 비용의 절약은 물론 객관성을 보장하고 가맹본부는 AI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어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함께 Win-Win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는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적극 도입, 활용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