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폴리스 산단, 146만여 ㎡㎡ 확보…대규모 투자 유치 기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문백면 일원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정 면적은 146만여 ㎡이다.
메가폴리스산단 토지이용계획도. [사진 = 진천군] 2024.11.11 baek3413@newspim.com |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이다.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결정으로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이 지정받은 기회발전특구 총 면적 360만㎡의 40%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규모다.
진천군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9년 연속 1조 원 투자 유치' 기록 연장 등 경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13조 35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액을 기록한 진천군은 이번 특구 지정이 더 많은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폴리스 산단은 약 3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5년 말부터 입주 예정기업에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SK에코플랜트, 토우건설, IBK투자증권, 진천군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진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부터 투자 매력을 얻고 있다"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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