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 선정 돼…5년간 555명 전문인력 양성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14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3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성지역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입주기업 및 반도체 관련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경국립대 학교 전경[사진=한경국립대] |
이에 따라 한경국립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하고 두원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 공유, 개방, 공동 성장을 도전 가치로 수립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식 교육, 지산학 공동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수립했다.
한경대는 이를 통해 5년간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8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555명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인 경기도 안성의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하여 산학협력 및 교육의 허브 역할 수행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