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퇴근 시간대 대전 동구의 한 다리에서 60대가 교각에 매달린 채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5시 43분쯤 대전 동구 원동에 위치한 중교에서 매달린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긴급히 현장에 출동 당시 60대 남성 A씨는 다리 교각에서 매달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하며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다행히 병원 도착 후 맥박은 돌아왔다.
사고는 퇴근시간대에 발생해 A씨의 사고 현장을 수많은 시민들이 실시간 목격해 큰 충격을 안겼다. 또 사고 지역도 대전 원도심으로 수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지역이다. 실제로 사고 모습을 본 시민들이 SNS 등에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너무 무섭고 충격이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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