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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0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치고 바닷물과 희석 처리했다고 해서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내달 4일까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을 바다로 내보낸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을 시작으로 9차례 약 7만t을 처분했다.
도쿄전력은 올해는 10차를 마지막으로 방류를 마치고, 내년 2~3월에 11차 방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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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지난해 8월 24일,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