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포럼] "베트남 경제 올해부터 회복…고부가 산업 진출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밤 펫 뚜안 투자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대 예상"
김용환 대표 "베트남 주식 장기적으로 매력있어"
조상현 원장 "중국 대체 생산지로 부상"

[서울=뉴스핌] 노연경·신수용·배정원 기자 = 수출 실적이 회복되면서 올해부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높은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고 하는 이 시기가 제2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밤 펫 뚜안 투자관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투자 환경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밤 펫 뚜안 투자관은 "작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5.05%를 기록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베트남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이 주춤했기 때문"이라며 "수출액과 내수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다시 6% 중반대로 경제성장률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밤 펫 뚜안 투자관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대사관 투자관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베트남 투자 환경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그는 "FDI 국가에만 의존하면 태국과 비슷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베트남 내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외국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변동이 많지만 경제, 개발 방향의 투자 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피데스자산운용 베트남현지법인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의 주식을 사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섬유·목재·철강·리테일 관련 종목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섬유 업종의 유망종목으로 베트남 의류업체 'TNG'를 꼽았다. TNG는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종합 의류 생산 기업으로 주요 고객으로는 데카트론(Decathlon), 콜롬비아(Colombia), 아디다스(Adidas) 등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환 피데스자산운용 베트남현지법인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베트남 증시전망과 유망종목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목재 업종의 유망종목으로는 석재·목재 생산업체인 'PTB'를 꼽았다. 김 대표는 석재·목재 비즈니스가 베트남 정부의 공공투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호치민 신공항 건설 등 베트남 국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철강 업종의 유망종목으로는 베트남 최대 민영 철강업체인 'HPG'를 주목하라고 했다. HPG는 다른 철강 기업과 달리 유일하게 열연강판 생산이 가능한 회사로, 직접 생산한 열연강판을 원재료로 다양한 철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리테일 업종의 유망종목으로는 'MWG'를 꼽았다. MWG는 베트남 최대 리테일 업체로 휴대폰·가전 판매, 슈퍼마켓 체인, 약국 체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휴대폰·가전 시장 판매 점유율 50%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2022년 누계 기준)이 됐다. 베트남이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 부상하며 섬유 중심에서 고부가가치로 생산 품목이 전환되면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지난해 말 기준 FDI 규모에 따르면 한국은 해당 기간 베트남 FDI 총액의 18.3%를 차지하는 최대 투자국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한·베트남 경제협력 현지진출 성과와 미래 비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조상현 한국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교역 품목도 단순 가공 형태에서 반도체와 IT같이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로 변하면서 전체적인 교역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내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과거 2000년 10% 미만이던 베트남 중산층 비중은 2022년 40%까지 증가했다. 오는 2030년 7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 원장은 "베트남은 청년층 인구도 많고 전체적인 내수 시장 규모도 크기에 투자처로 매력도가 높다"며 "양국이 협업 관계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