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포럼] 이창민 한국외대 교수 "日과 경제안보 제도화 속도차 좁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인야후 사태, 경제안전보장법 교과서 사례"
"한일간 반도체 공급 협력도 협소해질 우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라인야후 사태의 여파로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간의 온도차가 앞으로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는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2024 아시아포럼'에서 '부활하는 일본 경제와 국가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부활하는 일본 경제와 국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그는 "라인야후 사태는 일본이 자국의 기술 안보를 위해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제정한 이유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라며 "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인식차를 좁히지 않으면 한국 기업이 더욱 제약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국가의 중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에 중요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22년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제정했다. 일본 기업들이 외국의 불법적인 기술 이전 시도에서 보호하는 게 골자다.

이 교수는 해당 법안의 제정에 따라 라인야후 사태가 촉발됐지만 가장 큰 원인은 "2021년 중국에 있는 네이버 자회사 '상하이 디지털 테크놀로지' 중국 직원들이 라인야후 정보를 들여다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 한국의 데이터 센터나 네이버를 통하면 일본의 개인 정보가 북한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이게 공포심을 일으켜 법안 제정으로 이어졌고 2023년 라인야후를 특정사회기반사업자로 지정해 제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 따라 특정사회기반사업자로 지정되면 새로운 시스템 설비를 도입하거나 다른 기업에 위탁을 줄때 정부에 허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일본 경제안전보장의 중요한 기업으로 선정돼 정강한 간섭 받게된다.

이에 한국과 일본 간 디지털 무역 협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라인야후 사태 등의 여파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 교수는 "한일 관계가 최악을 걷던 지난 4~5년 동안 일본은 경제와 안보가 동일시되는 세계의 흐름에 따라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제정했다"며 "2023년 정권 교체로 관계가 급격히 개선됐으나 두 나라의 경제 안보 제도화에 속도 차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부활하는 일본 경제와 국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반면 일본과 미국은 2019년 디지털 무역 협정을 맺고 국경 간 데이터가 넘나드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에 하나 둘 자리잡는 분위기다.

지난 4월 기시다 총리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세 분야에 미국의 적극적인 투자 요청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년간 4400억 엔, 오라클은 10년간 1조 2000억 엔, 아마존은 5년간 2조 2600억 엔, 구글은 4년간 1000억 엔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향후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사안에 따라서 일본 정부의 사전 심사 또는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국가주의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도 이미 일본은 한국을 협력 대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본은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을 중시한다"며 "TSMC 자회사 등 모든 일본 내 반도체 관련 회사들이 미국과 제휴 업무 협약 맺었다. 지금까지 일본은 소재와 부품의 경우 한국 회사랑 협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반도체 공급은 한일간 협력 공급 협소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