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예매 결과 예매율 71.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SRT 추석 승차권 우선예매는 교통약자 예매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석 하루만 운영했던 예매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판매좌석도 전체 공급좌석의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에스알은 26일부터 이틀간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예매에서 예매율 71.2%가 기록됐다. [사진=SR] |
그 결과 교통약자 우선예매 판매대상 7만 438석 중 5만 152석이 판매돼 예매율 71.2%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 예매율 54.5% 대비 16.7%p 증가했으며 판매좌석은 1만9009석 대비 2.6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설 명절과 비교해도 예매율은 6.3%p, 판매좌석은 1.3배 넘게 증가했다.
우선예매기간 홈페이지(PC·모바일)로 예약한 추석 승차권은 29일 15시부터 9월 1일 자정(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은 9월 4일 자정까지 결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에스알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SRT 승차권 예매에 착수한다. 28일에는 경부선·경전선·동해선을 그리고 29일은 호남선·전라선 추석 승차권을 판매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추석 명절예매 전용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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