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4일 충북 음성·청주서 농작업 중 3명이 숨졌다.
- 음성 밭·논서 60대 2명 쓰러져 사망했다.
- 폭염경보 속 당국은 한낮 작업 자제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낮 최고 36.4도 기록…경찰 "폭염 속 농작업 연관성 조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밭과 논에서 농작업을 하던 주민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밭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6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같은 날 낮 12시 18분쯤에는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의 한 논 인근에 주차된 1t 화물차 안에서 또 다른 6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논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마친 뒤 차량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음성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6.4도까지 치솟으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오후 5시쯤에는 청주시 서원구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90대 C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세 사람 모두 폭염 속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상당국은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33~35도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낮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