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우크라, 러軍 포로 수천 명 붙잡아…포로 교환 때 '협상 카드'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많을 땐 하루 100~150명 이상…집단 투항하기도
우크라군, 러시아 병력·장비 수송하는 세 번째 핵심 교량 파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기습 공격이 만 2주일째를 맞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軍)이 2000명 이상의 러시아군 포로를 잡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군 포로는 많을 때는 하루에 150명 이상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병력과 무기를 수송하는 주요 교량 3개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지역을 더욱 공고하게 지켜낼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차.[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쿠르스크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수미 지역의 군정(軍政) 책임자인 올렉시 드로즈덴코를 인용해 "쿠르스크 작전에서 며칠 동안 최대 150명 이상의 러시아 전쟁 포로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경을 지키는 러시아군 상당수가 젊은 징집병"이라며 "그들은 우리와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하루에 100명에서 150명 이상의 포로가 잡히기도 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관리에 따르면, (지난 6일 쿠르스크 침공 이후) 붙잡은 러시아군 포로가 2000여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워 전격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 최정예 부대 공격에 일부 러시아군은 전의를 잃고 집단 투항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 포로들은 미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잘 무장하고 전투로 단련된 (우크라이나) 군대를 마주했을 때 내 위치 사수를 포기하거나 항복했다"고 말했다. 

이들 러시아 군인들은 대부분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징집병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은 적도, 우수한 무기를 갖추지도 못한 채 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러시아는 18세 이상의 남성들을 1년간 징집하는데, 원칙적으로 이들은 해외 파병이나 전투 작전에서는 제외된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이들 어린 징집병들을 최전선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징집병들의 부모들이 푸틴 정권에 대한 불만과 항의 표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생포한 포로들을 향후 포로교환 때 '유용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더 많은 포로를 잡을 것이고, 이들은 '교환 기금(exchange fund)'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의 목표는 모스크바에 잡혀 있는 8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을 데려올 때 이들을 협상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젤렌스키는 또 이번 쿠르스크 공격의 전략적 목표에 대해 "가능한 한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파괴하고, 최대한의 반격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목표에는 침략자(러시아)의 영토에 완충 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저녁 연설 때도 "러시아는 지난 여름 내내 수미 지역에 2000회가 넘는 공격을 가해왔다"며 "러시아는 그에 상응한 '공평한' 대응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의 핵심 교량을 잇따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교량은 러시아군이 병력과 장비 등을 수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이 (19일 오전에) 우크라이나 군대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보이는 세 번째 다리 사진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