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매크로 호재에도 시큰둥...58K 하회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12:45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2:4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경제 호재에도 지지받지 못한 채 5만 8천 달러를 하회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후 12시 4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7% 내린 5만 7,95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80% 하락한 2,578.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플라자에 세워진 비트코인 사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 증시는 침체 불안을 잠재운 경제 지표 발표에 환호했지만, 코인 시장은 호재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코인데스크는 간밤 가격이 6만 달러 부근으로 오르다가 뉴욕 장 후반 갑자기 5만 8천 달러 밑으로 뚝 떨어졌다면서, 뚜렷한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해 시장 참가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는 등 거시경제 여건은 하락 배경이라 할 수 없고,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채택도 늘어나는 등 호재들이 있었음에도 가격이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TF 스토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한 기관 수는 1,924곳으로 1분기의 1,479곳보다 늘었다. 네이트 게라치 ETF 스토어 대표는 특히 2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기관 채택이 늘어났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글래스노드 온체인 애널리스트들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셀사이드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특정 기간 매수 및 매도 거래량 차이를 측정하는 누적거래량 델타 지표가 지난 2년 동안 마이너스 5천만~마이너스 2천2백만 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 분석 기관 울프 리서치는 전날 투자자 노트에서 비트코인 상승 촉매제가 고갈됐다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앞서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울프 리서치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롭 긴스버그는 "어느 방향으로든 강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하락 쪽으로의 저항이 가장 적다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