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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김도영 투런포... 역대 최연소 '30-30 클럽'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8월15일 19:29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08: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IA 김도영(21)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3-1로 앞선 5회초 시즌 30호인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도루 33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에 '30-30'을 달성했다.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 [사진 = KIA]

역대 30-30을 기록한 선수는 총 8명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현대 유니콘스 소속 시절 세웠던 22세 11개월 27일이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땅볼로 돌아섰던 김도영은 5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헤이수스의 시속 149㎞ 초구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타구는 130m를 뻗어 날아가 가운데 담 너머에 떨어졌다.

김도영은 경기 후 "(30번째 홈런이) 언젠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딱 치고 나서 수비를 갔다 오니까 '별것 아니었구나. 그냥 30홈런의 한 개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40-40은 전혀 생각 안 한다. 솔직히 40도루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만 좋아하고 내일부터는 팀이 이길 수 있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가볍게 치고 많이 출루하면서 투수들을 괴롭히겠다"고 말했다.

올해 111번째 경기에서 30-30을 달성한 김도영은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의 112경기다.

호타준족의 상징을 넘어 만능 타자의 척도인 '30-30'은 2015년 테임즈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9번째로 탄생했다. KIA 소속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어 김도영이 세 번째로 달성했다.

김도영은 지난 달 23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번의 타석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 앞서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는 1996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김응국이 유일하게 기록했다. 당시 김응국은 안타를 친 다음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이후 2루타와 3루타, 홈런을 차례대로 날렸다. 김도영은 아웃카운트 없이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쳐 김응국 전 코치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 [사진 = KIA]

김도영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10홈런 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역대 5번째로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전반기에만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을 두 차례나 받았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마저 넘어설 태세다. 김도영은 전날까지 타율 3위(0.346), 홈런 2위(29개), 타점 공동 8위(82개), 도루 공동 5위(33개), 장타율 1위(0.635), 출루율 4위(0.419)를 기록하는 등 타격 각 부문에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현재 기세를 이어가면 김도영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연소 MVP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이 올해 MVP를 받으면 이승엽 감독의 타자 최연소 MVP 수상 기록(21세 1개월 14일)을 갈아치우게 된다.

'제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종범 전 코치는 1997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 시절 30홈런-64도루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30-30을 달성했는데, 당시 이 코치의 나이는 만 27세였다. 이종범 전 코치가 정규시즌 MVP를 받은 건 1994년으로, 만 24세 때였다.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 [사진 = KIA]

김도영은 광주동성고에 재학 중이던 2021년 8월 KIA에 1차 지명돼 이듬해부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KIA는 김도영과 광주진흥고에 재학하던 오른손 강속구 투수 문동주(현 한화 이글스)를 놓고 깊은 고심을 하다가 김도영을 선택했다.

김도영은 데뷔 첫해인 2022년부터 KIA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많은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 3홈런, 19타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듬해인 2023년에도 주전 내야수로 기회를 받았다. 지난해 4월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84경기에서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25도루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23년 11월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일본과 결승전에서 왼쪽 엄지 인대 파열 부상으로 다시 수술받았지만, 비시즌 기간 재활에 집중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해 비상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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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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