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31일 주문진 농공단지 협의회 회의실에서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은 지난 2016년 조성 완료된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분양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입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2468㎡ 규모로 추진 중이다.
강릉 주문진 농공단진 확장사업 주민설명회.[사진=강릉시청] 2024.07.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공단지 확장과 관련한 설계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관련 강릉시는 22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5년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확장사업으로 총 8필지 1만6866㎡ 규모의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강릉시는 추가확보된 부지와 관련 7번 국도를 경계로 공동주택과 접하고 있어 악취 및 소음발생이 비교적 적은 전기․기계 업종으로 입주자격 제한을 검토 중이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농공단지 확장사업에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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