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 '사라졌다 나타나는 예술상자'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운 더위를 피해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과 '사라졌다 나타나는 예술상자'를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 홍보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은 5~7세 유아를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술관 경험이 적고 낯설 수 있는 유아들은 꼬마탐정으로 변신, 미술관의 내외부를 정찰하며 공간을 탐색한다.
수상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미술관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과 관람법을 알아보며 가족들과 함께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은숙, 민성홍'도 관람한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아기부터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선사하고, 미술관과 예술을 한층 가깝게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예술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관람하며, 현대미술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이 다룬 매체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탐색해본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작품에 사용한 매체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한다.
다각형의 거울을 만들어 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빛을 탐구하기도 하며, 재료의 부서지고 깨진 면으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여러 활동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하나의 상자에 담아 나만의 예술상자로 탄생한다.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하고 예술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감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https://gmoma.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 잔여분에 한해 프로그램 운영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