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문체부, 5개 유엔 참전국 언론인 초청…韓 평화·번영 알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훈부·통일부·국방부와 '2024년 해외언론인 초청사업'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통일부(장관 김영호), 국방부(장관 신원식)와 함께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 5개 유엔 참전국 언론인 6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안보와 보훈, 통일 분야에 대한 취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부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9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판문점 방문, 전쟁기념관 헌화 및 추모,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 기간에 맞춰 언론인을 초청해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해외언론인 초청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의 파노라마, 필리핀의 데일리트리뷴, 튀르키예의 시엔엔 튀르크, 덴마크의 위켄다바이센, 독일의 이펜 미디어 그룹 소속 기자와 방송인 6명은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재를 시작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통일부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해외언론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방부는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참전용사와 해외언론인들이 안심하고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안보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날인 25일 해외언론인들은 분단의 아픔이 있는 비무장지대 접경지역과 남북출입사무소를 견학하며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느껴본다. 26일에는 보훈부와 통일부가 해외언론인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현안, 일류 보훈국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윤석열 정부의 보훈, 통일․대북 정책을 주제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해외언론인들은 간담회 이후 국립통일교육원을 방문해 '북한 실상 알리기' 강의를 듣고 첫 번째 탈북 외교관 출신인 국립통일교육원 고영환 원장을 만나 시대 흐름에 맞는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 국민의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살펴본다.

27일에는 참전용사와 해외언론인들은 보훈부가 진행하는 유엔 참전용사 전쟁기념관 헌화 및 추모 행사에 참여해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희생자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이어 국방부는 해외언론인을 전쟁기념관에 초청해 지난 6월에 개관한 국군포로 전시실을 소개하고, 귀환한 국군포로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를 통해 국군포로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참전용사와 해외언론인들은 28일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도 방문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피를 흘린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참배한다. 해외언론인들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도 취재한다.

이펜 미디어 그룹의 스벤 하우베르크 기자는 "한국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그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일정을 통해 이 갈등이 오늘날 남북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파노라마의 마리안나 바롤리 기자는 "이탈리아에서 거의 배우지 못한 역사의 한 면"이라며 "이번 취재가 (한국의) 현 상황과 이것들이 한국인들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참전국 해외언론인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개 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해외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