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UN무역개발회의서 플랫폼 상생방안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0:52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0:52

경쟁정책 전문가 회의 참석
"디지털 생태계 건전한 경쟁과 혁신 필요" 강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주최 경쟁정책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플랫폼의 상생 및 건전한 경쟁 방안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IGE)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EU 집행위원회,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등 각국 경쟁당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장영신 카카오 CA협의체 그룹공정거래지원팀 팀장은 '디지털 뉴노멀과 플랫폼 규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팀장은 한국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 이후 카카오가 추진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상생방안을 소개했다.

[사진=카카오]

또한 각국의 플랫폼 규제 설계 시 국가별 경쟁환경을 고려하되,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혁신, 소비자 후생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당국 간 규제 격차로 인한 '규제신설경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UNCTAD와 같은 국제기구의 노력을 요청했다.

장영신 팀장은 "카카오는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플랫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상생 자율규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월 OECD 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이니셔티브' 회의와 5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워크샵에서도 관련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