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지정 촉구 성명 발표
"공공의료원, 의료취약지 개선 최우선으로 삼아야" 주장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동두천 지정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27일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발표는 민선 8기 2주년 언론브리핑과 함께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민과 주요 언론사 언론인, 범시민대책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동두천시는 9만 시민의 이름으로 공공의료원 유치단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동두천시] 2024.06.28 atbodo@newspim.com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성명 발표를 통해 "대의적인 유치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춘 곳은 오직 단 한 곳 동두천뿐이며,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에 비해 의료취약지에 거주하고 있는 동두천시민의 관심과 절실함은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 고시한 응급 의료취약지이자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의료 불모지로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제대로 된 대응이 가능한 병원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올 9월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최종 후보지 선정발표를 앞두고 의료취약지 개선과 균등한 도민 건강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경기도의 결단이 더욱 주목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