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을 통해 부패방지와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8일 JDC와 감사업무를 교류하고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환 환경공단 상임감사와 권택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공동감사, 교차감사, 위탁감사 등에서 전문분야 인력지원 ▲ 합동교육, 워크숍, 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기법 관련 정보 교류 ▲ 부패방지 및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 컨설팅 등이다.
홍성환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오른쪽)와 권택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감사(완쪽)가 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회의실)에서 감사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4.06.28 sheep@newspim.com |
공단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감사 직무수행평가'와 감사원의 '2023년도 자체감사활동심사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환경부의 '자체감사활동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감사업무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홍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감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양 기관 간 공동감사 추진 등 실질적인 감사업무 협력 확대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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