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막판 보기 2개' 안나린, 공동 5위... 릴리아 부, 통산 5승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07:18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07:59

마이어 클래식 최종일... 릴리아 부, 7타 줄이며 연장서 대역전승
한국 15개 대회 연속 우승 가뭄... 파리올림픽 티켓도 2장 그칠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나린이 뒷심 부족으로 데뷔 첫 승에 실패했다. 한국의 15개 대회 연속 '우승 가뭄'도 이어지게 됐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 [사진 = LPGA]

이날 그레이스 킴(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안나린은 전반 3타를 줄이며 선두를 턱밑 추격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16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2021년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한 안나린은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톱10에 올랐다.

시즌 개막 후 15번째 대회까지 한국 선수 우승이 없었던 건 24년 만이다. 2000년엔 16번째 대회에서 박지은이 한국 첫 우승을 일궜다. 역대 최장 기간 우승 가뭄은 1999년 박세리가 19번째 대회에서 무관을 끊었다.

한국 선수들의 부진은 파리 올림픽에도 먹구름을 드리웠다. 세계 15위 이내 선수가 고진영(7위), 김효주(11위) 2명에 불과하다. 양희영(20위)과 신지애(21위)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엔 각각 4명씩 출전했다.

릴리아 부. [사진 = LPGA]

우승컵은 허리 부상으로 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가 안았다. 릴리아 부는 이날 보기 없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렉시 톰프슨(미국), 그레이스 킴과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 1·2차전에선 세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4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릴리아 부만 버디를 잡아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500만원).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첫날 4오버파 76타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셉튜플 보기' 충격으로 US여자오픈에서 컷탈락한 이후 올 시즌 6승을 올리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한국 선수 중에서 루키 성유진이 공동 12위(11언더파 277타), 임진희가 공동 25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전지원 공동 30위(8언더파 280타), 김인경과 이정은6은 공동 34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