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현래 원장 "'2024 콘텐츠산업포럼', AI 등 변화 바탕 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4:31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4:3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 30여명의 콘텐츠산업 전문가, 창·제작자,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술 혁신에 따르는 대응방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조현래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내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산업포럼'에서 "이번 콘텐츠산업포럼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콘텐츠산업도 끊임없이 탈바꿈하고 바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공부하고,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것이 콘텐츠산업의 변화와 탈바꿈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콘텐츠산업포럼은 '인공지능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별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2024.05.29 mironj19@newspim.com

이날 조 원장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AI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콘텐츠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보고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공부하는 자리인데 이것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뿌듯함이자 자랑인 것 같다. 좋은 아이디어와 질문을 주시면서 같이 궁리해주시고, 탈바꿈 할 수 있고 탄탄한 성장의 근력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콘텐츠 창작자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콘텐츠산업에서의 AI는 스토리 작성, 음악 작곡,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지평을 확장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탄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과 영상 분야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AI 음성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음반 발매, 특정 작가의 그림체를 구현한 웹툰 등 K콘텐츠산업 현장 여러 부문에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이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AI라는 새로운 창작도구를 활용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AI가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문제,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일자리 변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며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통찰하고 지혜와 혜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콘텐츠산업포럼' 첫날은 '인공지능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한다. 13일에는 ▲방송 ▲게임 ▲음악을 주제로 각각 'AI, 창작과 유통의 미래를 잇다', '생성형 AI, 미션 아임 파서블(MISSION I'M POSSIBLE)', 'AI로 개척하는 K뮤직의 신대륙'에 대한 발제를, 마지막 14일에는 이야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와의 공생과 창작의 미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