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광역시 분양가 1년새 26%급등..'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0:05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0:05

광역시 분양가 1년 동안 1억5,000만원 상승… 기존 분양단지 강세
전용 84㎡ 9억원 넘은 울산 內 합리적인 리조트급 단지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광역시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랜드마크 위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울산에서는 리조트급 아파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계약하려는 수요자들로 붐비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지방 광역시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638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504만9,000원보다 26.42%나 불어났다. 이를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작년 약 5억6,700만원에서 올해 7억1,700만원으로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이렇다 보니 지방에서도 기존 분양했던 단지들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바빠졌다. 실제 부동산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범어자이'와 '만촌자이르네' 등이 완판(완전판매)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분양한 시기가 지날수록 주변 분양가 대비 합리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르면서 100%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아파트값까지 상승하면서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는 인식도 강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울산에 위치한 '대공원한신휴플러스' 전용 84㎡는 지난해 초 7억9,500만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지난달에는 같은 평형이 9억1,500만원에 손바뀜되며, 1년 사이에 1억원 넘게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으면서 기존 분양했던 단지들이 합리적인 랜드마크로 인식 전환됐다"며, "특히 울산의 경우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가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강세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합리적인 랜드마크 찾는 수요자들 울산 '여기'로 모인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조경

울산에서도 단연 핫 한 관심을 받는 곳은 IS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가 꼽힌다. 덕하지구 B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99㎡ 967가구다.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로 최근 울산 분양 단지가 9억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또한 전실 시스템 에어컨, 유럽산 바닥 타일,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체 및 상판, 오브제 컬렉션(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스타일러, 빌트인 인덕션·전기오븐, 프리미엄 바스 등 '풀옵션' 수준의 격이 다른 무상제공 혜택도 돋보인다.

◆ 내가 사는 곳이 휴양지…리조트급 아파트라는 호평 이어져

특히,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지난 4월 말 입주자 사전 점검 후 사전 점검 후 고급 리조트에 버금가는 상품성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슈몰이의 중심에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자리한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VR스포츠, 다목적 체육관(농구·풋살), 익스트림장(스케이트보드) 등의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도 마련된다. 미니영화관, 음악연주실, 개인방송 스튜디오 등 여가와 취미 공간도 돋보인다.

수려한 조경도 주거 품격을 높이고 있다. 석가산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캠핑장, 키즈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티하우스에서는 조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 산책로도 단지 전체에 구현되어 한적한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펫가든에서는 반려 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과도 같은 조식과 중식 제공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호텔식 식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와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 어린이 축구 및 청소년 농구 교실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사전점검이 완료된 후 집들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며 "최근 울산도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새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정도로 가격이 치솟아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가격 경쟁력 역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견본주택(남구 삼산로 일원)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