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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인프라 '탁월'...3㎞내 숙소 4463실 보유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2:52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2:52

행사장 반경 10㎞ 내 숙소 1만 3265실 보유... 경주시 "유치 자신감"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 숙박시설 부족하다'는 우려, 사실과 다르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장 반경 3㎞ 내 숙소시설 4463실, 10㎞ 내 1만 3265실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정상회의 개최 인프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이들 탁월한 인프라와 역사문화도시 강점을 살려 이번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후보 도시 중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주시는 36개월의 준비 기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 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가능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경북 경주시가 회의장 반경 3㎞ 내 숙소시설 4463실, 10㎞ 내 1만 3265실을 보유하고 있는 등 정상회의 개최 인프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경주시]2024.06.07 nulcheon@newspim.com

경주시가 여타 경쟁 도시보다 단연 우위를 보이는 분야는 대한민국 첫 번째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1번지 명성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이다.

경주는 이미 '2005 APEC'을 통해 검증받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APEC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교통망과 차고 넘치는 마이스 기반시설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경주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목적 공항이라는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경주는 충분한 국제회의 기반 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데 이어 최고의 숙박시설도 자랑한다.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내 숙소 103개소, 4463호실을 갖춘데다가 반경 10㎞ 내 숙소 1333개소, 1만 3265호실을 보유하고 있다.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현장실사단도 경주시가 실사 당시 실현 가능한 APEC 정상회의 개최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고,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 명이 있는 관광 도시지만 마찬가지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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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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