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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꽃의 도시에 걸맞은 환경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6:59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6:59

구청별 찾아가는 간부회의…덕양구청서 진행
"덕양, 역동적인 발전 위한 중요한 지역" 격려
특색있는 '가든시티' 활성화방안 등 마련 당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구청별 찾아가는 간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5일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해 창릉천 봄 유채꽃 축제, 가을 코스모스 축제 등 수시로 꽃 축제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화훼도시"라며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만 이벤트성으로 꽃을 즐기기보다는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꽃과 조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이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6.05 atbodo@newspim.com

특히 "도로변과 보도 주변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조경을 갖춰 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고양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꽃의 도시, 나아가 특색 있는'가든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금번 해외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소각장 등 우수한 자원순환시설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방문했다"며 "2026년부터 수도권 모든 지자체들은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소각장을 활용해 처리해야 하나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외 출장은 유럽의 친환경시설 선진사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4.06.05 atbodo@newspim.com

이어 "덴마크의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소와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소각장을 참고해 주민 친화형 설계와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해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덕양구는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북한산성, 벽제관 등 역사적 문화재가 있는 곳이며 향후 창릉신도시와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조성될 제2의 호수공원이 들어설 곳인 만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고양시 발전의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덕양구는 고양시 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인구 수도 많아 민원과 현안 사항도 이와 비례해 많은데 힘써주시는 과장·동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덕양구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구와 동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구청과 동은 시민과 소통하는 최접점 부서로서 시 주요 정책과 핵심사업, 현안 진행 상황들을 정확히 파악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하며 시청과 구청 동이 서로 협력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행주산성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선8기 문화·관광 정책 추진 방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실있는 현장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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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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