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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 이상 분양가 '초급등'… 옛 가격 음성 이곳 계약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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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분양가…매달 전년도 동기보다 두 자리수 상승률 기록
중부내륙철도 지선 추진에 나선 충북 음성, 호재 '한가득'
앞으로 못 볼 3.3㎡ 800만원대 분양가 아파트 시선 집중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분양가 상승이 거침 없다. 올해 분양하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전년 동기에 비해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온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87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1862만원)보다 0.89%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해선 17.33% 오른 수치다. 특히 서울이 26.75% 올라 가격 상승을 리딩했고, 분양가는 매월 떨어지지 않고 '우상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은 원자재가격 인상 등 공사비용 증가와 흐름을 같이 한다. 레미콘, 철은 물론 인건비 상승과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최근 4년 사이 건축물 공사비는 약 30% 가량 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원자재 비용, 공사비 등이 오르면서 공사가 중단되거나 착공 조차 하지 못하는 곳들이 늘어나면서 착공 소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착공 물량이 이전 년도에 비해 45% 이상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착공이 줄자 분양도 줄어들어서 지난해 분양물량은 이전 년도의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건설업계는 사업비 증가로 인해 분양가를 인상하고 있지만 사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분양가 상승에 따라 부담이 가중되고 분양물량이 줄어들면서 선택의 폭이 제한되고 있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 "현재 분양가 가장 싸다"는 대세 흐름 형성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는 "현재의 분양가는 앞으로 볼 수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언제까지 오른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공사비 인상분이 분양가에 크게 든 작게 든 반영이 된다는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이라면 앞으로 더 인상될 분양가를 감안해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곳들을 눈 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앞으로 없을 수준의 가격에 나오는 새 아파트는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내륙의 중심지 충북 음성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 합리적 가격에 분양 중인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대표적이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우미건설이 시공하며,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1019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본산업단지 일대로는 이 아파트를 포함해 약 50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3.3㎡당 최저 800만원대 분양가로 공급되지만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이 단지 안에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더불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더해지며, 다양한 무상제공도 이뤄진다.

◆ 호재도 이어져 미래가치 높아

성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들도 꾸준히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도 투자 열풍이 불고 있어 화제다. 이곳 9만9168㎡ 부지에 2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들어선다.

더블유씨피㈜는 성본산업단지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분리막 코팅 설비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예상 고용인원은 500여 명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더블유씨피㈜는 세계 최장 5.5m 광폭 분리막 설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헝가리 공장 가동 준비와 북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망도 개선 중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 구간을 1조1203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노선은 수도권의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과 연결 돼 전체적으로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 진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대전 사이에 위치한 음성군은 중부권 광역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의 광역교통망 인프라도 한층 촘촘해 지는 셈이다.

지역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음성은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 충북 1위, 고용률 충북 1위 등 대표적인 기업도시고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택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합리적 가격에 나온 아파트를 선점하면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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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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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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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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