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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55사단서 입영문화제 개최…"병역이행자 예우 분위기 확산"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4:53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4:53

병역진로설계서비스·취업맞춤특기병 등 추진
"입영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 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병무청이 14일 경기도 용인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는 입영장정과 부모, 친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병무청은 "입영 분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장으로 바꾸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다"며 "민·관·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입영문화제를 통해 확인된 병역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토대로 입영을 기점으로 입영 전후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해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입영하기 전 단계에서 '병역진로설계서비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군 복무가 청년들의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023년 2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3.02.01 mironj19@newspim.com

병역진로설계서비스의 경우, 상담 인원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추천 특기로 입영하는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병역진로설계 이후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의 취업률도 58.2%로 '24년 3월 기준,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 고용률(38.5%, 통계청) 대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병무청은 국정과제인 '원하는 시기 입대'를 위해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수원 등 8개 지역에 위치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는 11개, 25년까지 13개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받은 병역의무자는 입소 전에 개최하는 입영문화제를 통해 병역이행의 실질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병무청은 구인구직 플랫폼인 잡코리아와 손잡고,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예정자 및 전역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1인당 2만2800원의 유료 서비스인 인적성검사를 매월 100명, 연간 12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병무청은 학생예비군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국방부․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대학 등에서 개정된 규정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국방부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예비군 훈련 참가가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게 병무청 설명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 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 및 병역이행자 예우사업은 주요 국정과제인 동시에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병무청의 노력과 아울러 국민들의 관심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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